2025년 12월 공모주 성적 총정리 – 에임드바이오·페스카로·이지스·쿼드메디슨 그리고 그 다음
4분기 들어 IPO 시장이 확 살아났습니다. 특히 2025년 12월 공모주는 에임드바이오 ‘따따블’, 페스카로·이지스 ‘따블’, 쿼드메디슨 60%대 급등 등 상장 첫날 성적부터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5년 12월 공모주 주요 종목의 첫날 성적과 청약 흥행, 그리고 아직 상장 전인 대어급 IPO의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해 개인 투자자의 공모주 전략에 인사이트를 드리기 위한 리포트입니다.

① 2025년 12월 공모주 시장, 왜 이렇게 달아올랐나
올해 공모주 시장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부진했습니다. 상장일 평균 수익률이 40%대 중반에 그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이 빠져 있었죠. 그런데 10월 평균 수익률이 100%를 넘기고, 11월에는 140%대까지 치솟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실상 “연말 랠리”가 공모주에서 먼저 시작된 셈입니다.
12월에는 바이오(에임드바이오·알지노믹스·리브스메드), 모빌리티 보안(페스카로), 디지털 트윈·지리정보(이지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쿼드메디슨), 우주(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K-푸드(삼진식품), AI 반도체 설계(세미파이브)까지 업종이 매우 다양하게 깔려 있습니다. 덕분에 투자자는 한 달 안에서 업종 분산, 실적·기술력 수준, 밸류에이션을 비교해가며 공모주를 골라잡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2025년 12월 공모주는 “이미 상장해 성적이 확인된 4종목(에임드바이오·페스카로·이지스·쿼드메디슨)”과 “이제 상장을 앞둔 5종목(나라스페이스·알지노믹스·삼진식품·리브스메드·세미파이브)”이 한 번에 몰린 구간입니다. 단순히 “따상 나올까?”를 보는 장이 아니라, 공모주 시장에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연습해볼 수 있는 달에 가깝습니다.
| 종목 | 업종 | 공모가 | 상장/예정일 | 상태 |
|---|---|---|---|---|
| 에임드바이오 | ADC 신약개발 | 11,000원 | 12/4 상장 | 상장 첫날 따따블(+300%) |
| 페스카로 | 차량 사이버보안 | 15,500원 | 12/10 상장 | 장중 따블, 고점 기준 +150% 이상 |
| 이지스 | 디지털 어스·GIS | 15,000원 | 12/11 상장 | 시초가 따블, 첫날 +30%대 마감 |
| 쿼드메디슨 | 의료용 미세바늘 | 15,000원 | 12/12 상장 | 상장일 60%대 급등 |
|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초소형 위성 | 16,500원 | 12/17 상장 예정 | 청약 경쟁률 699대1, 증거금 2.5조 |
| 알지노믹스 | RNA 유전자치료제 | 22,500원 | 12/18 상장 예정 | 청약 경쟁률 1,871대1, 증거금 10.8조 |
| 삼진식품 | 어묵·K-푸드 | 7,600원 | 12/22 상장 예정 | 청약 경쟁률 3,224대1, 증거금 6.1조 |
| 리브스메드 | 최소침습 수술기기 | 55,000원 | 12/24 상장 예정 | 예상 시총 1.3조, 기관 수요예측 흥행 |
| 세미파이브 | AI ASIC 설계 | 21,000~24,000원 | 12/29 상장 예정 | 기관 수요예측·청약 대기, 몸값 8,000억대 |
② 상장 완료 4종목 성적표 – 따따블·따블·60% 급등
먼저 성적이 이미 나온 네 종목부터 보겠습니다. 에임드바이오·페스카로·이지스·쿼드메디슨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12월 공모주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1) 에임드바이오 – ADC 플랫폼 + 따따블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공모가 11,000원에서 상장일 시초가가 44,000원으로 형성되며 정확히 +300%, 이른바 ‘따따블’에 성공했습니다. 청약 단계에서 이미 1,700배가 넘는 경쟁률과 15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고, 그 기대가 그대로 상장일 수급으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삼성 계열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는 점, 여러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경험이 있다는 점이 스토리의 핵심입니다. 다만 시가총액이 단숨에 2조 원대를 넘기면서 “숫자 대비 몸값” 논쟁이 시작된 만큼, 상장 이후에는 추가 기술이전·임상 진척·매출 가시성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2) 페스카로 – 차량 사이버보안, SDV 수혜
페스카로는 국내 1세대 차량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입니다. 공모가 15,500원, 상장일 장중 40,000원 중반까지 올라가며 ‘따블’ 구간을 찍었습니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차량 내 통신·제어기 보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미래 모빌리티 보안 인프라” 테마를 한 몸에 받은 종목입니다.
다만 매출이 아직 수백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상장 이후에는 실제로 글로벌 OEM향 프로젝트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는지가 중장기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3) 이지스 – 3D 디지털 어스, 카테고리 킬러
이지스는 3D GIS 엔진과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도시·국가 단위 공간정보를 3D로 구현해서 교통·재난·국방·자율주행 시뮬레이션까지 한 번에 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수준에서 시초가가 형성되며 ‘따블’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어스를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글로벌에서 손에 꼽힌다는 점, 국내 스마트시티·재난관리 프로젝트에 이미 레퍼런스를 많이 쌓았다는 점 때문에 “단일 업종 대표주” 포지션을 가진 종목입니다.
4) 쿼드메디슨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가치
쿼드메디슨은 피부를 관통하는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백신·펩타이드·mRNA 등을 전달하는 플랫폼을 가진 회사입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 이상 오른 가격에서 마감하며 강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제약·바이오사와 공동 개발·CDMO(위탁개발·생산) 모델을 동시에 노린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공모가 자체가 낮지 않았던 만큼 상장 이후에는 계약·임상 진척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③ 상장 예정 빅딜 – 나라스페이스·알지노믹스·삼진식품·리브스메드·세미파이브
이제는 상장을 앞두고 있는 2025년 12월 공모주 다섯 종목입니다. 이미 수요예측·청약 결과만으로도 “관심도”는 증명된 상태라, 투자자는 각 종목의 업종·밸류·실적을 비교해 선택지만 정리하면 됩니다.
1)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초소형 위성 서비스
초소형 위성을 설계·제작하고, 위성 영상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공모가는 16,500원, 청약 경쟁률은 약 700대 1, 증거금은 2.5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자체 위성 2기를 운용하며 상용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고, 대신 아직 이익 수준이 낮고, 기관 의무보유 비율이 낮다는 점은 단기 변동성 요인입니다.
2) 알지노믹스 – RNA 편집 플랫폼
RNA 치환효소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공모가는 22,500원, 청약 경쟁률은 1,800배를 넘겼고 증거금만 10조 원이 넘게 몰렸습니다. DNA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RNA 단계에서 교정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12월 바이오 공모주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삼진식품 – 삼진어묵, 수산 단백질 K-푸드
‘삼진어묵’으로 잘 알려진 수산 가공식품 기업입니다. 공모가는 7,600원, 일반 청약 경쟁률은 3,200배가 넘었고 증거금은 6조 원 이상이 모였습니다. 이익률 개선 추세와 공장 증설·해외 진출 계획을 앞세워 “전통 어묵을 넘어 수산 단백질 K-푸드 대표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4) 리브스메드 – 최소침습 수술기기
최소침습 척추·관절 수술기기 전문 회사로, 공모가 55,000원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 3천억 원대입니다. 이미 해외 병원 매출이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수술로봇·다관절 기구 등으로 확장하는 스토리가 있어 “실적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는 의료기기 공모주”로 포지셔닝되고 있습니다.
5) 세미파이브 – AI ASIC 설계 플랫폼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를 설계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공모가 밴드는 21,000~24,000원, 상장 후 시총은 최대 8,000억 원대가 예상됩니다.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업, AI·HPC용 칩 설계 경험 등 성장 스토리는 강하지만 아직 적자 상태라는 점과 높은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논쟁거리입니다.
- “12월 공모주는 다 좋다”가 아니라, 종목별 업종·밸류·실적을 반드시 구분해서 보기
- 수요예측·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율과 유통 물량 구조 확인하기
- 상장 첫날 단기 트레이딩인지, 1~3년 보유할 성장주인지 스스로 투자 관점을 먼저 정하기
결론적으로 2025년 12월 공모주는 “성장 스토리가 뚜렷한 기술주 + K-푸드 + 우주·AI 반도체”가 한 번에 몰린 시기입니다. 에임드바이오·페스카로·이지스·쿼드메디슨의 화려한 성적에 눈이 가기 쉽지만, 지금부터 상장할 다섯 종목은 각각 리스크와 기회가 완전히 다릅니다. 숫자와 구조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본인 성향에 맞는 공모주만 가져가는 것이 연말 랠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자료 : 각 종목 증권신고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한국거래소 상장공시, 주요 경제지·증권사 공모주 리포트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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