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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 위해 꼭 읽어야하는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책소개, 도서내용, 저자소개

by 그게머니 2024. 7. 5.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돈과 시장 경제가 사회와 윤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탐구를 담은 책이다. 샌델은현대 사회에서 돈이 모든 것을 측정하고 교환 할 수 있는 가치 쳬계가 지나치게 확장되어 가는 것에 대해 질문을 제기한다.

 

 

돈벌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책소개

이 책은 독자에게 돈과 시장을 둘러싸고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가 직면한 윤리적 딜레마를 숙고할 것을 요청한다. 지난 세대에 한국은 인상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국가 반열에 올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은 시장 경제를 수용해서 엄청난 부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지만,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근래 경제의 성공에 부수적으로 생겨난 난제로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증가하는 각종 불만들을 어떻게 완화할지, 공정한 사회를 어떻게 구축할지, 시장가치가 가족, 지역사회, 공공선을 훼손하거나 잠식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바로 이런 난제들을 다루고 있고, 가정생활을 비롯해 개인이 맺는 관계, 교육, 건강, 환경, 시민생활, 스포츠,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 돈과 시장이 차지하는 적절한 역할을 놓고 토론하도록 독자를 격려한다.

여기서 시장이 공공선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과 시장논리를 적용하면 안 되는 영역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모두가 거래 대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지 않고서도 시장 체제가 제공하는 최상의 이익까지 누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윤리적 딜레마와 이것이 민주 사회에 던지는 질문에 독자가 어떻게 반응할지 묻는다.

 

 

도서 내용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교도소 감방 업그에이드 / 1박에 82달러, 나홀로 운전자가 카풀차로 이용하기 / 러시아워에는 8달러, 인도인 여성의 대리모 서비스 / 6250달러, 미국으로 이민하는 권리 / 50만 달러, 멸종위기에 놓인 검은코뿔소를 사냥할 권리 / 15만 달러, 대기에 탄소를 배출할 권리 / 1톤에 13유로   (서문 중)

 

거래만능의 시대

우리가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불평등과 부패다. 불평등은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인 사회에서 생활하기란 재산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힘들다. 따라서 돈으로 살 수 없는 대상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부유한지 가난한지가 더욱 중요해진다.

시장의 부패  성향에 관한것은 삶 속에 나타나는 좋은 것에 가격을 매기는 행위는 그것을 오염시킬 수 있다. 시장이 단순히 재화를 분배하는 역할에만 머물지 않고, 교환되는 재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드러내면서 부추기기 때문이다.(26~27p)

 

상업주의의 문제는 무엇일까?

빗발치는 광고 폭격에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다.-LA타임즈 비평가들과 사회운동가들은 '내용 없고 화려하기만 한 상업적 가치'와 '광고와 상업주의의 타락'을 비판했다.  그들은 상업주의를 국가 전체의 마음과 정신과 사회를 조야하게 만드는 전염병이라고 불렀다. (252~253p)

 

 

저자 소개

마이클 샌델(MICHAEL J.SANDEL)

 

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1982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가의로 손꼽힌다.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그는 명실공히 이 시대의 최고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이다.  

이 책의 내용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 철학강의로 개설되었고 강의 첫날, 수강신텅에 성고하지 못한 학생들도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넓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의하는 헤프닝까지 벌어졌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의'에서 논의한 '시장과 도덕(markets & morals)'에서 출발했으며, 2000~2002년 카네기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진전되었다. 2009년 BBC라디오 4가 주최하는 리스 강연에서 시장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강의로 많은 청중을 감동 시켰고, 2011년 세계지식포럼과 2012년 seri ceo 강연, 채널A의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통해 국내 지식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저서로는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민주주의의 불만 democracy's discontent], [왜 도덕인가 public philosophy]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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