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엠티엑스 공모주 분석 – TSMC 1차 협력사, 식각 공정용 실리콘 파츠
씨엠티엑스(CMTX · 388210)는 반도체 식각(Etch) 공정에 투입되는 실리콘(Si) 소모성 정밀 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소부장 기업이다. 2013년 설립 이후 글로벌 파운드리와 직접 거래하는 애프터마켓 구조에 올라탔고, 2025년 11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60,500원(밴드 상단), 기관 경쟁률 756:1, 일반 청약 경쟁률 1,833:1, 청약 증거금 약 13.9조 원이 몰리며 공모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 기업 개요
씨엠티엑스는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부장 업체로, 웨이퍼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 원하는 회로 패턴을 만드는 식각(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파츠를 생산한다. 챔버 내부에서 플라즈마, 고온, 입자 충돌 등에 직접 노출되는 부품이라 고순도 소재·정밀 가공·표면 처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2025년 2월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TSMC의 1차 협력사로 공식 등록되며 이름을 알렸다. 기존에는 장비사를 통해 간접 공급되던 부품을 직접 거래 구조로 전환하는 글로벌 추세 속에서, 씨엠티엑스는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에 올라탄 기업으로 평가된다.
• 반도체 식각 공정용 실리콘 소모성 파츠 전문 제조사
• TSMC 1차 협력사 레퍼런스를 확보한 소부장 기업
• 장비사가 아닌 팹과 직접 거래하는 애프터마켓 구조에 진입
🔍 기술·시장 포인트
반도체 미세공정이 나노 단위로 내려가고, 3D 적층·하이브리드 본딩 등 공정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식각 공정에 쓰이는 실리콘 파츠의 내구성과 정밀도 요구 수준도 함께 올라간다. 플라즈마 환경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공정 균일성과 파티클(입자) 발생을 줄이는 것이 기술 포인트다.
또 다른 키워드는 소모품이다. 실리콘 파츠는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면 마모·오염이 발생해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 말은 곧 반복 매출 구조이며, 고객사가 늘어날수록 애프터마켓의 베이스 매출이 두꺼워지는 구조를 뜻한다.
여기에 글로벌 팹들이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장비사 → 부품사 직접 계약” 구조로 바꾸는 트렌드도 씨엠티엑스에게는 성장 레버리지가 된다. 이미 TSMC 1차 협력사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타 글로벌 팹으로 확장될 수 있는 여지가 투자 포인트다.
• 공정 미세화·3D화 → 고내구성 부품 수요 구조적 증가
• 소모품 특성 → 교체 주기 기반의 반복 매출·애프터마켓 강화
• 팹 직거래 확대 →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
📊 공모·청약 핵심 수치
씨엠티엑스는 2025년 11월 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1,000~60,500원) 상단인 60,5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23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756:1을 기록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8.2%, 이 중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중이 51%를 넘겼다. 그 결과 상장일 기준 유통 가능 물량은 약 26% 수준으로 낮게 형성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25만주 모집에 4억 5,800만주 이상이 청약돼 경쟁률 1,833: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약 49만 건, 증거금 규모는 13조 8,622억 원으로, 2025년 코스닥 IPO 가운데 최대급 청약 흥행으로 집계됐다.
• 공모가: 60,500원 (밴드 상단)
• 공모 주식수: 1,000,000주 (100% 신주)
• 기관 경쟁률: 756:1, 의무보유확약률 78.2%
• 일반 경쟁률: 1,833:1
• 청약 증거금: 약 13.9조 원
• 상장일: 2025년 11월 20일(코스닥)
📈 상장 첫날 주가 흐름
상장 첫날 씨엠티엑스는 코스닥에서 공모가 대비 100% 이상 급등하며 이른바 ‘따블’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는 공모가 대비 150% 이상 오른 154,000원까지 치솟았고, 최종 종가는 131,600원으로 마감해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약 +117.5%를 기록했다.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이 적었던 데다, “TSMC 1차 협력사”라는 타이틀과 역대급 청약 흥행이 겹치면서 수급이 한쪽으로 쏠린 전형적인 IPO 모멘텀 장세가 펼쳐졌다.
• 공모가: 60,500원
• 장중 고가: 154,000원(+150% 이상)
• 종가: 131,600원(+117.5%) – ‘따블’ 성공
• 낮은 유통 물량 + TSMC 협력사 타이틀 → 단기 수급 쏠림
💹 투자 체크포인트
① 업황 민감도 씨엠티엑스의 매출은 반도체 설비투자(Capex)와 가동률에 직결된다. 업황이 꺾이면 신규 장비 투자와 교체 수요 모두 둔화될 수밖에 없다.
② 고객 집중도 TSMC를 비롯한 일부 대형 팹 비중이 크기 때문에, 특정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화·벤더 리스트 조정이 실적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③ 글로벌 경쟁 실리콘 파츠 시장은 이미 글로벌 강자들이 포진해 있다. 기술 스펙·납기·가격 경쟁력을 모두 충족시켜야 레퍼런스를 유지·확대할 수 있다.
④ 환율·원재료 수출 비중이 높고, 고순도 실리콘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 변동이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글로벌 메모리·파운드리 Capex 사이클
• 고객사 다변화·TSMC 외 레퍼런스 확대 속도
• 가동률·제품 믹스에 따른 마진 변화
• 환율·원재료 변동에 대한 헤지 전략
🧭 머니파인더 코멘트
씨엠티엑스는 전형적인 “구조적 수요 + 애프터마켓” 조합의 소부장이다. 공정 미세화·3D화라는 방향성 자체가 바뀌기 어려운 만큼, 식각 공정용 실리콘 파츠 수요는 업황을 타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다만, 상장 직후 주가는 이미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반영된 상태에서 출발했다. 이후에는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투자 계획, 그리고 씨엠티엑스의 신규 레퍼런스 확보 속도가 밸류에이션을 정교하게 다시 짜는 기준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씨엠티엑스는 ① TSMC 1차 협력사라는 퀄리티와 ② 소모품 기반 애프터마켓 구조를 모두 가진 기업이지만, 투자 타이밍을 잡을 때는 업황 사이클과 가격 레벨을 함께 놓고 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 “TSMC 레퍼런스를 가진 식각 소모품 기업, 구조적 성장과 사이클 변동성이 공존하는 소부장”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자료와 기사·전자공시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제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